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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owship이 궁금해? 참가자와 담당자가 알려주는 Fellowship의 모든 것!

Date
2022/08/22
Category
SKT AI Fellowship
이 글은 SK Careers 채용 공식블로그에 게시된 글을 포스팅한 것입니다. 원글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SK텔레콤이 국내 AI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SKT AI Fellowship’에 대해 소개하려 하는데요. 단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이야기 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와 프로그램 담당자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SKT AI Fellowship은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현업 선배들의 밀착 멘토링과 연구비 지원을 받아 AI, Media, Security 등 SK텔레콤 기술 분야의 실무 과제를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교육: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5개월 동안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어요. SKT 기술 분야 전문가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무 감각을 쌓아요. 만남: 함께 참가한 팀들과 연구 경험을 나누고 SKT의 선배 개발자들을 든든한 멘토로 만나요. 현업의 멘토들이 밀착 지원! 무한 서포트합니다. 좋은 동료들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를 얻을 수 있어요. 성장: 책과 영상을 통해 배우고, 막연하게 상상만 해본 기술을 실제 작동하는 모델과 서비스로 만들어 SKT의 서비스에 적용해봐요! 5개월 동안 현업의 과제를 직접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어요. 교육, 만남, 성장까지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과연 정말인지 참여자와 담당자 초밀착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자! 그럼 지금부터 AI Fellowship의 한가운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담당자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 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우희님(SKT AI Fellowship 담당자): 안녕하세요. 저는 SK텔레콤 역량혁신팀의 김우희라고 합니다. 대외 협력을 통해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학 또는 국내 여러 Tech. 기업들과 협업하며 우리 회사의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좋은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는 일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과 지식을 사내 구성원분들께 전달하여 회사의 역량을 육성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윤지영님(AI SKT AI Fellowship 담당자): 안녕하세요 김우희님과 같이 대학, SK관계사, 타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역량혁신팀 윤지영입니다. 말씀드린 업무들이 ‘HRD’라 했을 때 쉽게 떠올려지는 전통적인 교육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요, 기업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외부와 교류하고 미래의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는 것 또한 기업 HRD 담당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중 한 가지가 올해로 4기를 맞이한 SKT AI Fellowship 입니다.
2. SKT AI Fellowship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김우희님: 무엇보다도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멋진 Fellow분들이 SKT AI Fellowship과 함께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모집 기간 동안에는 가능한 많은 대학(원)생 분들이 SKT AI Fellowship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또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게 풍부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지영님: 선발 과정 이후에는 Fellow들과 현업 멘토들의 시너지가 중요한데요, 연구 진행이나 소통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추가적인 지원 필요 사항은 없는지 양쪽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Fellow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재미있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윤지영님: AI Fellowship은 SK텔레콤 현업의 AI 과제를 학생들이 직접 연구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세분화된 AI 기술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잘 캐치하고, AI분야별 전문가인 멘토님들과 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Notion, Slack 등 다양한 업무 Tool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Tool을 빠르게 습득, 적용하는 Learning Agility도 필요합니다.김우희님: 이번 4기 모집을 위한 홈페이지도 Notion을 이용하여 직접 제작하고 Google Analytics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과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지  트래킹했습니다. 또한 Slack을 통해 연구 과제별 진행 사항을 모두 공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스스로 찾아내고 새롭게 시도해야 합니다. 자체 제작한 AI Fellowship 웰컴 키트도 참여 학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았거든요.
4. Fellowship 업무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우희님: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20~21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프로그램 첫 출발과 함께 Fellow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눈빛과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올해의 성과가 기대되었어요.
윤지영님: 서류 심사 과정에서 멘토님들이 연구계획서를 정말 꼼꼼하게 리뷰하시면서 면접 참여 시 보완할 점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거든요. 올해 워낙 경쟁률이 높았다 보니 최종 면접에서 정말 아쉽게 떨어진 팀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분이 ‘본인들의 연구계획서에 대해 주신 멘토님의 디테일한 피드백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고, 비록 최종 합격은 못했지만 내년에 꼭 다시 도전하겠다’고 따로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AI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심사 과정에서도 좋은 경험과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5. SKT AI Fellowship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요? (인재 개발 및 영입 등)
김우희님: 국내외 기업들이 AI 인력을 필요로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론적인 학습과 예제 연습만으로는 충분한 실력을 쌓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데이터와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일 텐데요, SKT AI Fellowship은 미래 AI 인재가 될 학생들에게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런 훌륭한 인재분들이 SK텔레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고 졸업 후에 입사해 주신다면 가장 좋겠지요.
6. 담당자님이 생각하는 대학(원)생이 이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야 할 이유는?
윤지영님: SKT AI Fellowship은 참여 학생들을 위한 연습 과제를 내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SK텔레콤에서 실제 진행하고 있는 과제를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외부에서 접할 수 없는 데이터셋을 직접 만져보고 SK텔레콤에서 진행 중인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과제별 멘토들이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 과정을 점검해 주십니다. 어떤 면에서는 저희 멘토님들이 담당 지도 교수님보다 더 적극적이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내가 속해 있는 팀 외에도 다른 팀의 연구과제와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만들어 드리고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미래 AI 인재들 간 네트워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정을 완수한 Fellow 학생들에게는 SK텔레콤 Junior Talent 지원 시 서류 전형 단계에서 혜택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만으로도 참여 안 하실 이유가 없겠지요?
7.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우희님: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중요합니다. 실력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현업의 멘토님들과 과제를 발의해주신 리더님들이 Fellow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연구 실력만은 아니거든요. Fellow들의 새로운 시각과 제안을 듣고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내기도 하고, 의욕 넘치는 Fellow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오히려 동기 부여가 되고 생활의 활력까지 얻어 가신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8. 매니저님께서 참가자 역량 개발에 어떤 도움을 주시고 계신가요?
윤지영님: AI 기술 분야는 매우 세분화되어 있고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기술 역량또한 조금씩 다르기에 저희가 Fellow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신 학생들이 연구와 관련된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회/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도서/자료 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만나보기 어려운 SKT와 SK그룹의 현업 개발자들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9. AI Fellowship 3기 때와 4기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운영 방식 등)
김우희님: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 미팅이 가능해 졌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31일 SK T타워에서 4기 Fellow 들과 멘토님들 모두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고, 이후에는 과제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미팅을 병행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7월 말에는 서로 다른 과제의 Fellow분들도 서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3기 때보다 Fellow 들끼리 그리고 멘토님들과도 더 자주 만나면서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 이번 4기 참여자에게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윤지영님: 5개월이라는 연구 기간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제별로 난이도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한 달 이상 진행 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처음 면접 보셨을 때의 그 느낌을 잊지 말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작년 3기 우수팀을 보면 참여 Fellow들이 연구 과정에서 한계를 짓지 않고 멘토님들을 계속 괴롭히면서 어떻게든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물론 4기에도 그런 열정을 보여주는 팀들이 있고요. 이런 학생들일수록 멘토님들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시고 본인의 개인 시간까지 쪼개서 멘토링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남은 기간 동안 초심을 유지하면서 멘토님이 아닌 Fellow 본인들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리드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 5기 참여 희망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김우희님: SKT AI Fellowship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을 거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절대로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연구 경험이 적거나 배움의 깊이가 깊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꼭 도전해보세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과제 를 면밀히 분석해보고, 궁금한 점은 찾아보고 질문도 하시면서 최선을 다해 연구 계획서를 작성해 주시면 저희가 그 열정을 꼭 캐치해내겠습니다. 실제로 4기 Fellowship에는 저학년의 학부생들도 참여하고 있답니다.
윤지영님: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평소에 연구하고 공부하는 내용들은 개인 기술 블로그 등에 잘 정리해 두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겁니다. 멘토분들이 서류 심사 시에 지원자들이 연구계획서와 함께 제출한 기술 블로그도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지원 학생들이 평소에 어떤 연구에 관심이 있고 어떤 학회나 논문을 조사하고 있는지도 참고하십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내용들이 도움이 되어 내년 SKT AI Fellowship 5기에서 꼭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자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마민정: 안녕하세요, 이번 SKT AI Fellowship 4기에 참가하게 된 마민정입니다. 저는 현재 국민대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의 이야기로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
유광열: 안녕하세요! AI Fellowship 4기에서 이미지 내의 개인 정보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스물넷, 스물셋 팀의 유광열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까지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하면서 AI Fellowship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는 CV 쪽과 의료 데이터로 의료 관련 AI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SKT AI Fellowship에 참여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하겠습니다!!
이지평: 안녕하세요. 이번 SKT AI Fellowship 4기에서 [클라우드 이미지 내의 개인정보 탐지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스물넷_스물셋’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는 이지평이라고 합니다. 
2.  SKT AI Fellowship에 참여(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마민정 :저는 작년에 음성 쪽 공부를 해보고 싶었지만 CV(컴퓨터 비전), NLP(자연어 처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성은 참고 자료가 많이 없었고, 기본적인 데이터 구조를 익히는 것조차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우연찮게 ‘SKT Learning Portal’에서 주최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수강하게 되었고, 수준 높은 강의를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SKT에서 지원하는 AI 활동들을 관심 있게 보기 시작했고, 올해 기회가 되어 ‘SKT AI Fellowship’에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현재 연구 중인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광열: SKT AI Fellowship을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실무진과의 협업과 실제로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학회에 참가하여 반려동물 사진으로 이모티콘 생성하기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 논문을 읽고, 구현하면서 AI 분야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다른 분야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현업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실제 현업자들은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정확한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 싶고, AI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서버 구축, 모델 배포와 같은 현업에서 현업자들과 프로젝트도 진행해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현재 연구 중인 과제를 통해 만들어질 결과물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예상하나요?
이지평: 저희 과제는 사실 딥러닝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복잡한 구조는 아닙니다. 크게 보면, face detection, OCR과 NER 총 3가지 task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만들어 낼 결과물은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성능과 속도를 둘 다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민정 : 저희는 개인 정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ex. 얼굴, 이름, 주소, 신분증,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을 모두 탐지할 수 있는 실시간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PII Detection Task와는 다르게 저희는 각 개인 정보에 따른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탐지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Object Detection, Classification, 이름 및 주소 탐지는 OCR, NER을 사용했으며 카드번호, 계좌번호 탐지는 Regular Expression 등의 기술을 사용해 각각의 개인 정보에 맞춤화된 탐지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낮은 해상도에서의 정확성, 실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한 속도, End-to-End 기반 낮은 복잡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구현 중이기 때문에 이가 완성된다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5. 과제 연구를 진행하면서 등골이 오싹할 때는 언제인가요? 그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마민정 : 멘토님이 말씀하시길, 저희의 개인 정보 탐지 기술이 실제로 SKT 클라우드 스토리지(S3 등)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때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 현업에서 내가 만든 기술이 적용된다는 생각을 하니 의욕과 열정이 많이 생기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놓친 부분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들 때가 가장 등골이 오싹할 때인 것 같습니다! 
6. SKT AI Fellowship의 장점과 자랑하고 싶은 건 무엇이 있나요? 
유광열: SKT AI Fellowship을 하면서 장점과 자랑거리가 너무 많아서 몇 개만 뽑아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SKT AI Fellowship에서 웰컴 키트를 받으면서 구성부터 해서, 화분을 주시면서 화분이 가지는 의미에서 감동받았고, 키트를 열었을 때 노트와 펜 같은 게 주머니에 이쁘게 담겨있는 거와 그 외에도 멘토님, 운영진분들의 설명, 공지 등을 보면서 SKT의 장점 중 하나는 섬세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와 연구비에 대해 설명 들으면서 SKT AI Fellowship이 진짜 학생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게 서포트 해주는 것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마민정: 수많은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봐왔지만 SKT AI Fellowship만큼 좋은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학생이라는 신분에서 현직자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혜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어디서나 인정할 만한 스펙이 생긴다는 것도 부가적인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저는 이번 4기에 붙었을 때 너무 좋아서 이것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유튜브 채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원 과정뿐만 아니라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영상으로 남겨 기록할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이런 좋은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7. 올해 연말 연구 과정이 끝난 후의 결과물과 이를 통해 변화될 본인의 모습은 어떨 것 같으신가요? 
마민정: 앞서 말했듯 저희는 Object Detection, OCR, NER, Regular Expression 등의 기술들을 모두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논문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해외 학회를 돌아다니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자 합니다.현재 멘토님께서 매주 스터디 시간에 저희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다양한 현업 이야기도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저희가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많은 밑거름이 되고 있고 ‘인공지능’ 하면 모델링밖에 모르던 저희가 더 넓고 깊은 사고의 틀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5개월 동안 조금은 힘들지만 알찬 여정이 끝나면 실력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많은 성장을 하고, 앞으로 다른 무슨 활동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지평: 현직자분과의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최종발표에서 상금을 탔을 제 모습이 상상되는데, 또 하나의 시련을 이겨내서 좀 더 성장한 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8. 내년에 지원할 5기 참여자들에게 본인만의 합격 비법을 공유해 주신다면?? 
유광열: 합격 비법이라고 얘기할 게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팀이 합격한 이유를 뽑아보자면 첫 번째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팀이 SKT AI Fellowship을 준비할 때 약 한 달간 준비했는데, 일주일에 3,4번 회의하고 1,2번은 같이 밤을 새우면서 준비했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게 합격한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팀워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팀은 처음부터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 발표에서 가족이라 할 만큼 마음이 잘 맞았고, 정확한 역할 분배와 각자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오는 팀워크가 합격 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합격하고 싶어서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교수님부터 주변 선배, 동기 등 다양한 사람한테 피드백을 받은 것이 합격 비법이라 생각합니다.  
마민정: 저희 팀이 실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의지만큼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석사/박사 팀을 제치고 학사로만 이루어진 저희 팀이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연구계획서를 70장이 넘는 연구계획서를 쓰고, 80개가 넘는 논문과 참고 자료들을 보며 최대한 저희의 의욕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Ideation을 하는 과정에서 메일로 많은 질문을 드렸던 것도 저희를 좋게 봐주셨던 이유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주위에 많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작년 3기 합격자, 학과 교수님들, 주위 선배/동기들에게 찾아가 사소한 것까지 조언과 피드백을 받으며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했습니다. 좋은 연구계획서 내용뿐만 아니라 PPT의 디자인적인 요소, 가독성을 위한 내용 배치, 발표할 때의 말투와 재미 요소까지 고려했고, 심지어 면접에서는 5개월 동안 같이 활동하고픈 이미지로 보이게끔 말과 행동을 계획했습니다.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지평: 주제에 대한 이해와 사전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연구계획서의 분량 제한이 없다고 하길래 어디까지 가능한지 약 80페이지 정도 작성해서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제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SKT AI Fellowship에 꼭 한 번 참여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참여자와 멘토 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담당자 인터뷰를 보면서 왜 SKT AI Fellowship이 국내 최고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은 실력도 정말 출중하지만 확고한 목표와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느껴지는 인터뷰 였는데요. 눈에서 불꽃이 보였달까요..? 참여자의 열정과 담당자의 고민 그리고 멘토님의 가르침이 합쳐져 얼마나 대단한 성과가 나올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 4기 참여자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내길 바라며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